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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프로포즈 데이> 아름다운 유럽 풍경의 영화

by allicia90 2022. 12. 30.

 

예쁜 아일랜드의 모습을 담은 영화 소개

영화 프러포즈 데이는 미국, 아일랜드 영화로 원작 제목은 'Leep Year'이다. 2010년에 개봉하였고 멜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감독은 아넌드 터커이다. 출연 배우로는 애나 역에 에이미 아담스, 데클랜 역에 매튜 구드, 제레미 역에 아담 스콧, 잭 역에 존 리스고, 시머스 역에 노엘 오도노반, 프랭크 역에 토니 로어 등이 출연하였다. 미국과 아일랜드 배경으로 한 영화는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풍경 모습들 잘 담았다. 10여 년 전에 개봉한 영화지만 지금 다시 봐도 전혀 유치하거나 옛스럽지 않은 영화이다. 

 

여자가 청혼하는 날 <프로포즈 데이> 줄거리

인테리어 연출가로 일하고 있는 애나는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 중이다. 애나는 모든 일에 계획적이고 똑똑하게 임한다. 애나는 남자친구와 고급 아파트 입주를 위해 인터뷰를 한다. 그날 저녁 남자친구가 애나에게 저녁약속을 잡는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애나는 친구 중 한 명이 애나의 남자친구가 애나의 반지를 산 것 같다 말한다. 애나는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 저녁식사 중, 남자친구는 애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선물을 전한다. 그 선물은 애나가 기대했던 반지가 아니라 귀걸이였다. 애나는 프러포즈를 기다렸지만, 그녀의 남자친구는 아직 프러포즈 계획이 없는 듯하다. 식사 중 급하게 전화를 받던 남자친구는, 일 때문에 갑자기 아일랜드로 가야 할 것 같다 말한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심장전문의 의사이다. 프러포즈를 기대하던 애나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뒤척이던 그녀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 아일랜드에 4년에 한 번 여자가 프러포즈를 하는 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날이 곧 돌아오는 프러포즈 데이였던 것이다. 어차피 남자친구도 아일랜드에 출장을 가있으니 애나는 본인이 직접 프러포즈를 하기로 맘먹는다. 그리고 그 길로 바로 아일랜드로 무작정 떠난다. 하지만 비행기가 기상악화로 인해 목적지인 아일랜드 더블린이 아닌 다른 곳에 착륙하게 된다. 그녀는 버스를 타고 배를 타고 어떻게 해서든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한 시골마을  딩글에 도착하게 된다. 그녀는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무뚝뚝하고 까칠한 데클랜이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데클랜은 바 운영, 택시운전, 숙박 운영 등 그 마을에서 많은 일을 하는 청년이었다. 돈이 좀 필요했던 데클랜은 다음날 애나를 더블린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다. 그렇게 그들은 함께 더블린으로 향하게 된다. 함께 이동하면서 그들은 많은 대화를 하지만 서로 정말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그녀는 데클랜에게 4년마다 단 한번 2월 29일은 여자가 프러포즈하는 날이라 말한다. 그래서 본인이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러 가는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데클랜은 그런 그녀를 비웃는다. 티격태격하며 가다가 작은 사고가 생기고, 차가 호수에 빠져버리게 된다. 그렇게 걸어서 기차역까지 도착하게 된다. 기차표를 예매하고 시간이 남은 둘은 기차역 앞에 있는 멋진 성을 구경하고 오기로 한다.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하다 둘은 기차를 놓치게 된다. 설상가상 비까지 내리고 그녀는 기차를 타러 내려오다 흙탕물에서 넘어진다. 그렇게 그날도 더블린에 가지 못하고 그곳에서 하루를 묵게 된다. 도착한 시골 호텔 주인은 결혼하지 않은 남녀는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둘은 가짜 신혼부부 행세를 하게 된다. 함께 저녁을 차리게 된 둘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중 함께 식사하던 다른 부부들이 키스를 시키게 된다. 그렇게 그 둘은 알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이 생기게 된다. 과연 애나는 더블린으로 가서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 있을까?

 

여자가 프로포즈 하는 날 영화의 평점 및 리뷰

한국에서 네티즌 평점은 8점대로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의 예쁜 풍경도 보고 주연 배우들의 티격태격하지만 매력 있는 연기에 푹 빠졌다. 우리도 어떻게 보면 세속적인 사랑에 더 익숙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정말 소중한 사람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단순히 가벼운 로맨스 영화라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 의미 깊은 무언가를 알려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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