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힐링 영화 소개
코미디 장르의 미국 영화로 국내에서 2015년도에 개봉하였다. 러닝타임은 121분이다. 감독은 낸시 마이어스로 대표작으로는 사랑은 너무 복잡해, 왓 맨 원트 등이 있다. 주연 배우로는 줄스 오스틴 역에 앤 해서웨이, 벤 휘태커 역에 로버트 드 니로 가 출연한다. 조연 배우에는 피오나 역에 르네 루소, 저스틴 역에 냇 울프, 제이슨 역에 아담 드바인, 카메론 역에 앤드류 라넬스 등이 출연한다. 국내 평점은 9점 초반으로 높은 편이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영화로, 지친 일상에 회복이 필요할 때 보면 좋은 영화다.
성공한 젊은 사장, 성공했던 노인 인턴의 이야기
우연히 길에서 노인 인턴을 채용한다는 전단지를 본 벤은 본인의 면접 동영상을 찍어 지원을 하게 된다. 벤은 40년간 전화번호부를 만드는 회사에서 근무했었다. 부사장을 역임 하고 은퇴하였지만, 그는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하루를 살아갔다. 그가 지원한 회사는 트렌디한 온라인 의류 쇼핑몰이다. 그 회사의 CEO 줄스는 일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 사람이었다. 줄스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 회사를 겨우 1년 반 만에 220명의 직원을 둔 회사로 성장시켰다. 벤은 면접을 보러 줄스의 회사로 향했고 그곳에는 많은 경쟁자가 있었지만 3명의 면접관과 각각 다른 면접을 본 후 최종 합격을 하게 된다. 반면 정신없이 일하던 줄스는 고령 인턴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사실을 까먹었고, 노인 인턴들이 오고 나서야 그녀가 지시했다는 사실은 인지하게 된다. 카메론이 그중 한 명을 줄스에게 배정한다고 하고 그녀는 거부감을 보이지만 카메론은 이미 논의된 사항이라며 내일부터 벤이 출근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다음날 인턴들은 출근하게 되고 하게 될 일들을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하고 각자 자리로 보낸다. 다시 시작하는 회사 생활에 벤은 기대 반 긴장 반이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가서 노트북조차 어떻게 시작하는지 모르는 벤이었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둘씩 배워가기 시작했다. 벤은 줄스의 비서로 일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줄스를 찾아가 인한다. 줄스는 본인과 일하면 피곤할 것이라면서 벤에게 다른 부서로 일할 것을 권하지만 그는 잘 해낼 수 있다며 부서이동을 거절한다. 그러고 줄스는 일이 있으면 전자메일로 주겠다고 말하지만 메일은 오지 않았고, 벤은 날마다 출근하며 메일을 확인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벤은 우연히 줄스의 운전기사가 대기하는 도중 몰래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차마 모른 척할 수 없었던 벤은 운전기사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고, 직접 줄스의 차를 운전하게 된다. 줄스는 처음에 벤을 불편해했다. 원래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이 더 빠르다고 말하는 벤을 줄스는 의심하였지만, 정말 벤의 말처럼 그 길이 빨랐다. 벤과 줄스는 함께 의류공장에 가게 된다. 줄스는 공장 직원에게 직접 포장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벤은 줄스가 회사에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고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줄스는 벤이 싫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직도 고령 인턴이 불편했던 그녀는 카멜론에게 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켜달라 지시한다. 그다음 날도, 연락두절이 된 운전기사를 대신에 벤은 줄스의 차를 또 한 번 운전해 주게 된다. 벤은 줄스가 필요한 것들을 바로바로 알아채고 준비해 두었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에 줄스도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줄스는 벤을 다른 부서로 옮겨달라 지시했던 상황을 까먹고 있었고 다음날 벤은 영문도 모른 체 다른 부서로 옮겨지게 되었다. 줄스는 벤을 찾아가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사과한다. 그러고는 벤에게 자신에게 벤이 꼭 필요하다고, 함께 일해달라고 말한다.
우리 곁에 있었으면 하는 존재
벤은 회사 동료들에게 없어서는 존재가 되어간다. 자존감을 잃어가는 직원에게는 자신감을 복돋아 주고,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직원에게는 조언 또한 아끼지 않는다. 벤은 줄스와 함께 일하게 되고 그녀의 차도 운전해주게 된다. 그러던 중 줄스의 가족과도 자연스럽게 친하게 된다. 항상 회사일에 열정인 그녀였지만 그만큼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줄스의 남편 맷은 일을 하는 줄스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주부가 되었다. 그러다 줄스의 남편 맷은 외도를 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우연히 벤이 보게 된다. 벤은 줄스가 먼저 이야기할 때까지 아는 척을 하지 않는다. 줄스는 본인이 가정에 소홀해지게 되는 것을 느끼고 새로운 CEO를 계약하기 위해 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된다. 처음부터 본인이 하나하나 시작해서 이루어낸 회사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렇다고 가정을 포기할 수도 없었다. 출장을 간 곳에서 줄스는 벤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남편 맷의 외도 사실 또한 털어놓게 되면서 둘은 많은 대화를 하게 된다. 과연 줄스는 CEO를 영입하게 될지, 또 남편 맷과는 어떤 결론을 맺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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